인포메이션
2019.03.01
MIDO 전시회 Vol.
MIDO 전시회 보고서도 Vol.4가 발간되었습니다.
평소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보시는 분들은 전시회가 끝난 후 납품된 프레임을 보셨을 텐데, 사실 전시회에 갔을 때 거래가 있는 브랜드만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거래가 없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보여 주는 곳은 적극적으로 보여줘서 향후 상품 선택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도 시간이 없으니까 부담 없이 보여주는 곳도 있고, 애초에 약속이 없으면 볼 수 없는 브랜드까지 다양합니다.
그래서 다른 안경점들이 보는 쪽에서 보여달라고 하거나, 정면 돌파로 안경테 좀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업체들이 오기 때문에 공식 언어는 영어입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다들 친절하게 잘 들어주시는 편이에요(웃음).
저는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서 이런 때 예능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웃음) 기억할 때는 힘들었지만,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아지니 잘 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많은 안경 관계자들이 모이는 전시회는 무엇보다도 정보의 보고이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교환해 주는 안경사나 디자이너들은 정말 고마운 존재다.
많은 안경사, 세일즈 담당자, 디자이너에게 사람을 소개받고, 주변을 돌아다니는 법을 배우고, 좋은 지혜를 얻고, 서로 근황을 보고하는 등 국내 전시회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저희 가게에서 취급하지 않는 브랜드 부스의 사진을 나열해 놓았지만, 이 브랜드들은 업계에서 매우 유명하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브랜드들입니다.
그만큼 부스도 꽤 큰 편입니다.
숫자로는 엄청나게 많지는 않지만, 일본 브랜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IOFT 때 MASUNAGA의 안경을 자세히 보여줬는데, 일본산으로 제작의 완성도와 디자인의 세련됨을 모두 갖춘 아주 좋은 안경이었어요.
오늘은 유명한 곳의 프레젠테이션을 살펴봤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시각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카테고리: 전시회 정보